헬싱키에서 떠나는 쉽고 즐거운 세 가지 일일 여행!
수도에서 벗어나 핀란드의 다채로운 지역들을 경험하세요. 헬싱키에서 출발하는 편리한 일일 여행 옵션 세 가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전과 야외 모험, 문화의 중심지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세요.
포르보
포르보는 고전적인 일일 여행 선택지입니다. 버스를 이용해 1시간이 조금 넘게 이동하며, 여름이 되면 증기선을 이용해 방문할 수도 있답니다! 강 인근에 지어진 이 고풍스러운 작은 마을에서 멋진 단기 숙박을 즐겨보는 건 어떠신가요? 구시가지는 목가적인 분위기와 함께 유서 깊은 파스텔 컬러의 목재 주택들이 독립 부티크, 카페, 레스토랑으로 채워져 있답니다. 예쁜 자갈 광장인 라티후오넨토리와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중세 석재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휴가에 방문하기 좋은 문화 명소로는 활기찬 전시 일정으로 채워진 멋진 예술 공간갤러리 반하 카팔라이센탈로와 현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포르보 박물관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포르보 강 반대편으로 가면 영화관과 갤러리 공간, 상점, 레스토랑이 자리한 문화 중심지 타이데테흐다스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핀란드 국민 시인인 J.L.Runeberg와 그의 아내 Fredrika Runeberg가 살았던 고향에도 꼭 방문해 보세요. 이 박물관은 19세기의 생활상이 아름답게 재현되어 있으며, 여름철 Fredrika의 정원은 그 중 화룡점정이라 할만한 곳입니다. 이 곳의 명물로는 Fredrika가 디자인한 페이스트리인 Runeberg Torte가 있습니다. 이 케이크를 먹지 않는다면 포르보에 방문했다고 할 수 없죠! 실린더 모양의 이 케이크는 아몬드와 알코올에 라즈베리 잼을 얹어 마무리했습니다. Café Cabriole 또는 Café Fanny 등 포르보의 멋진 카페에서 맛볼 수 있답니다.
누크시오
짧은 시간 안으로 핀란드의 대자연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누크시오 국립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이 공원은 대중교통, 자동차를 이용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헬싱키 도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할 시에는 편도로 약 1시간 또는 90분이 소요됩니다. 호수부터 습지, 높은 바위 언덕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누크시오는 수 많은 야생동물이 살아가고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일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트레일이 잘 표시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에 맞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깊은 숲 속으로 떠나는 모험 코스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레일도 있습니다. 이 곳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처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누크시오는 훌륭한 서비스의 수준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핀란드 자연 센터 할티아는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이벤트, 가이드 투어를 제공합니다. 이 센터는 트래킹을 마친 후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현지 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고급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습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나무 위에서 잠들어 보세요! 할티아에서 텐트사일 체험을 예약하고 나무 꼭대기에 떠 있는 텐트에서 밤을 보내실 수도 있답니다.
라티
라티는 아직 관광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 도시는 새로운 발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해 1시간이 조금 넘게 이동하면 라티에 간편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라티는 예술과 문화를 중심에 둔 학생들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2022년 문을 연 이 도시의 새로운 시각 예술 박물관인 말바는 다양한 재생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박물관은 Malski라는 오래된 폐공장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15미터 높이의 아트리움 공간을 비롯해 환상적인 전시 공간을 자랑합니다. 이 곳에 위치한 카페인 Kahiwa에서 꼭 한 잔의 커피를 즐겨보세요. 고품질의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여 자체 제빵사가 프랑스풍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답니다.
또 다른 문화 명소로는 시벨리우스 홀 콘서트 및 이벤트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신포니아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본고장인 동시에 시벨리우스를 비롯한 여러 클래식 음악과 인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핀란드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시벨리우스 홀은 라티 항구의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거대한 베시예르비 호수가 맞은 편에 펼쳐져 있답니다. 여름이 되면 항구에서 레스토랑 보트와 식음료를 제공하는 야외 카페가 열려 생생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라티의 또 다른 명물로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이 도시는 스키를 비롯해 특히 스키 점프에 관해서는 정평이 난 도시입니다. 이곳의 스키 점프 타워는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경관을 지배하고 있죠. 여름이 되면 점프 타워에 방문해서 전망대의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동계 스포츠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스키 박물관도 있습니다. 이 도시는 연중 내내 여러 주요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