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쇠를 즐기는 10가지 방법 | Fin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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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쇠를 즐기는 10가지 방법

노르웨이의 도시 트롬쇠는 북극권에서 북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피오르드와 산의 풍경을 그 중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별로 가을부터 봄까지는 오로라를, 겨울에는 고래 관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 년 내내 멋진 야외 모험을 즐기실 수 있는 최고의 베이스가 되어드리며, 다양한 호텔과 박물관, 레스토랑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텍스트 및 이미지: 팀 버드

마법과도 같이 펼쳐지는 오로라

최근 몇 년에 걸쳐 오로라 관광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 매력적인 자연 현상을 담은 소셜 미디어의 이미지들이 게시되며 트롬쇠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확률 면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되었죠. 북극광, 혹은 오로라 보레알리스라 불리우며 밤하늘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장막과 우주가 세우는 색색의 기둥은 이 북극 지역에서 9월부터 4월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경험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포토그래퍼라면 트롬쇠는 드라마틱한 피오르드와 산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현지에서 운영되는 투어 담당자에게 최고의 뷰와 일생일대의 역작을 남길 곳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세요. 

고래 관람 및 해양 사파리

자연은 그 자체의 시간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오직 그들의 일정에 잠시 머무를 뿐이죠. 트롬쇠는 이러한 자연이 펼치는 공연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로라의 장관 뿐 아니라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노르웨이의 피오르드에서 고래 관람을 하는 것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버킷리스트 활동이랍니다. 실제로 10월부터 3월까지 이 바다에서는 혹등고래를 만나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범고래와 돌고래가 등장하기도 하죠. 또한 물개와 장엄한 흰꼬리수리, 바다독수리와 같은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볼 기회도 종종 주어진답니다.

파노라마 전망을 선사하는 피엘하이센 케이블카

트롬쇠 중심부는 섬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오르드를 건너 본토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려면 피엘하이센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420m 높이의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와 주변의 산맥, 피오르드가 선사하는 탁 트인 장관을 만나보세요. 리프트는 오후 11시까지 운행되며, 여름에 펼쳐지는 백야 현상을 감상하기 위해 정상에 오른 후 네팔의 셰르파가 건설한 가파른 돌 계단인 ‘셰르파트라파’를 이용하여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계단을 이용할 수 있지만 눈과 얼음으로 덮여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겠죠. 

바이크로 즐기는 트롬쇠

트롬쇠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서 자전거를 액티비티 목록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 섬과 본토 교외의 해안선을 따라서 이어지는 평탄한 사이클 경로가 대부분 마련되어 있으며, 가파른 슬로프를 오를 생각이 있는 경우라면 전기바이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공항을 지나 크발위슬레타로 이어지는 출렁다리를 건너 호퀴아 섬으로 향해보세요. 거울처럼 반사되는 산의 풍경을 감상하고 유럽에서 가장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멋진 시간이 펼쳐집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인기 오로라 명소인 텔레그라프 베이 해안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얼음처럼 차가운 맑은 물에 몸을 담글 수도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상냥한 상점, 아웃도어 트롬쇠에 방문하여 다양한 사이클과 가이드 및 비가이드 사이클링 투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롤 박물관

트롤 박물관은 이 도시가 가진 독특하고 새로운 명소로, 노르웨이의 전설적인 캐릭터를 기념하는 장소로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걱정 마세요, 소셜 미디어에서 무례한 댓글을 쓰는 트롤을 의미하는 게 아니니까요. 이 오리지널 트롤은 노르웨이에서 숲과 피오르드, 산 속에서 살아가는 상상의 존재들로 톤투 엘프, 땅요정과 같은 존재입니다. 어쩌면 상상의 존재일 수도 있고요. 이 박물관의 전시 작품에서 민속적인 트롤 이야기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태블릿 플랫폼의 AR(증강 현실)을 사용해 캐릭터의 일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보다 자세하고 진지하게 트롤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작은 도서관에서 트롤에 대한 민속 문헌을 연구하실 수도 있답니다.

에르메스 II 항구 크루즈

트롬쇠와 그 주변에서 여유롭게 관광 낚시와 피오르드 크루즈를 운영하기 위해 사랑스럽게 복원한 Frøde Rønneberg 선장의 목선 에르메스 II의 선원인 Truls Iversen은 “저는 이 곳에서 일생을 보냈지만 여전히 이 곳을 사랑해요”라고 말합니다. “어린 시절에도, 지금도 이 곳은 제 놀이터나 다름이 없어요!” Truls는 배가 섬의 각 끝으로 항해하는 과정에서 멋진 경치를 만날 수 있는 하이라이트와 바다 독수리를 비롯한 여러 야생동물을 두고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꺼내는 열정적인 이야기꾼입니다. 에르메스 II를 운항하는 회사는 또한 피오르드와 섬으로 더 멀리 이동하고 가까이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스릴 있고 빠른 RIB 여행을 제공합니다.

폴라 박물관

마을 가장자리 목조 항구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폴라 박물관은 노르웨이 북극대학교 박물관의 이색적인 건물로, 트롬쇠 북극-알파인 식물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이 도시는 북서항로를 개척하고 1912년 남극으로 첫 탐험대를 이끌었던 로알 아문센을 비롯한 초창기 북극 사냥꾼과 탐험가들의 기지로서 시작된 곳입니다. 이 박물관에는 유럽 본토와 북극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노르웨이 군도 스발바르의 발견과 사냥, 야생동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맥 비어 홀

1877년, Ludwig Markus Mack이 설립한 맥 브루어리는 세계 최북단 양조장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으로, 이 양조장은 스발바르에서 북쪽으로 훨씬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소규모 양조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5대째 가족들이 경영하며 소유권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맥 맥주 펍인 맥 외알렌은 트롬쇠의 기존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만 주요 양조장은 도시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소규모 양조장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맥주 가게에서 시작되는 투어가 절정에 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맥주 펍은 모든 맥 자체 생산 맥주와 다양한 도수의 게스트 맥주 등 72가지 이상의 맥주를 선사합니다. 코너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북극곰 박제에 놀라지 마세요! 

후르티그루텐 해안 크루즈

트롬쇠는 중요 북부 항구 마을로, 남쪽 베르겐에서 북동부 키르케네스까지 이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해안 경관을 통과하는 후르티그루텐 해안 페리의 기항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트롬쇠는 항공편으로 도시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승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탑승 및 하선지입니다. 

먹거리, 지낼거리

트롬쇠는 이와 같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작은 도시로 대부분의 다양한 카페와 바, 레스토랑이 항구 부두 주변에 갖춰져 있습니다. 항구에서 정통 해양 요리를 즐기고 싶으신가요? 생선과 양고기 요리를 선보이는 풀 스팀 메뉴를 만나보세요.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선보이는 미식 메뉴가 마련된 피스크컴파니에트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스칸딕 이스하브스호의 멋진 조식 스프레드와 로스트 레스토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맛으로, 항구를 마주하는 호텔의 고요하고 우아한 객실에서 선보이는 전망과 중심지의 입지 또한 매력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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