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으로 가득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을 놓쳐선 안될 이유

Maaret는 Finnair 기내 승무원으로 28년을 근무해 온 베테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목적지를 여행했습니다. 몇 년 전, 그녀는 헬싱키 가까운 곳에 완벽한 도심 속 휴양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스톡홀름이죠. 

“스톡홀름은 활기로 가득해요. 국제도시로서의 면모와 다양한 색채로 빛나는 곳이죠. 이 도시가 얼마나 거대한지 저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언제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라고 Maaret는 설명합니다.

Maaret는 스톡홀름을 두 번째 집으로 삼아 지내고 있는 만큼 스톡홀름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저는 스톡홀름과 헬싱키에서 약 3년 동안 살았어요. 그래서 비행기로 두 도시를 자주 오가죠. Finnair는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어 정말 좋은 선택지예요.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기차나 택시를 이용하면 손쉽게 도심까지 이동할 수도 있고요.” 

“스톡홀름까지 와서 고작 하루이틀 정도만 머무른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얼마나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요, 최소한 5일은 지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Maaret는 말합니다.

스톡홀름으로 떠나시나요?  놓치지 마세요! 

Finnair는 헬싱키-스톡홀름 간 항공편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운항합니다. 약 1시간 소요되는 이 항공편을 통해 북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을 처음 방문하는 분의 마음도, 다시 방문하는 분의 마음도 모두 사로잡을 최고의 명소를 Maaret가 소개합니다. 

왕궁 

왕실의 분위기를 느껴보지 못했다면 스톡홀름을 방문한 것이라 할 수 없죠! 구시가지 “감라스탄”과 왕궁으로 발길을 돌려보세요.  왕궁의 근사한 외벽 뒤로는 Three Crown Museum, 재무부, 성당과 같은 여러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왕궁에서 놓쳐선 안될 볼거리죠. 교대식 일정에 맞춰 방문을 계획하고 싶으시다면 예식이 거행되는 평일 오후 12시 15분과 일요일 오후 1시 15분에 방문해 보세요. 교대식은 약 40분에 걸쳐 진행됩니다”라고 Maaret는 설명합니다. 

스웨덴 왕실의 공식 행사들은 대부분 이 왕궁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왕가를 만날 수도 있답니다.

알송 포 스칸센, 함께 노래해요

여름에 스톡홀름을 방문할 계획이신가요? 그렇다면 유르고르덴에 위치한 스칸센 야외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역사와 울창한 정원, 목가적인 농장 등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스칸센은 스웨덴의 전통 노래 행사인 알송 포 스칸센이 개최되는 여름의 화요일에 방문하면 특히나 매력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여름을 보내는 스웨덴만의 전통 방식을 느낄 수 있죠. TV로 행사를 시청할 수도 있어요.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송이죠”라고 Maaret는 말합니다.

오션 버스 시티 투어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오션 버스 투어는 수륙양용으로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해 시내를 투어할 뿐 아니라 크루즈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투어를 통해 도시 전체의 모습을 편리하고 빠르게 둘러볼 수 있죠”라고 Maaret는 전했습니다.

중국식 극장과 뮤지컬 

“스톡홀름에서는 여러 전시회와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뮤지컬을 관람해요.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죠”라고 Maaret는 전합니다. 

1928년 문을 연 영화관 China Teatern의 경우 스톡홀름의 전설적인 극장인 동시에 도시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설 극장 중 하나입니다. 

“스웨덴은 멋진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도시죠. 이곳에서 즐기는 뮤지컬은 그 자체로도 훌륭해요. China Teatern에서 물랑루즈를 관람했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2024년에는 드림걸즈가 상연되었죠. 수많은 젊은 배우와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들이 한데 모여 무대를 장식했어요”라고 Maaret는 인상을 전했습니다.

구시가지의 이모저모를 만나는 새로운 시각 

구시가지 갈람스탄 거리를 이미 방문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다음번 방문 시에는 디테일에 눈길을 돌려보세요. 

“왕궁 뒷편, 핀란드풍 교회 안뜰에는 ‘철의 소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달을 향하는 스톡홀름의 가장 작은 조각상 ‘Järnpojke’가 있답니다. 크기가 15cm에 불과해서 다들 그냥 지나쳐 버리곤 해요. 구시가지에서 놓쳐선 안 될 이 포토 스팟은 지역에서 가장 좁은 골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사람씩만 걸을 수 있어요”라고 Maaret는 귀띔합니다.

박물관의 천국 

도시의 박물관을 놓치지 않는 편이신가요? 그렇다면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박물관으로 가득한 꿈의 도시 스톡홀름으로 오세요.  Maaret는 여행을 위해 마음에 쏙 들 목록을 추려왔습니다. 

현대 미술관 Fotografiska는 현대 사진전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약 4개의 주요 전시회와 20개의 소규모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Fotografiska는 멋진 박물관이에요. 다양한 전시 작품의 변화를 느낄 수도 있죠. 꼭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어요.” 

유르고르덴에 위치한 유명 해양 역사 박물관인 The Vasa Museet도 놓치지 마세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역사를 느낄 수 있는 Nordiska museet,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Toy Museum에도 방문해 보세요.

맘마미아! 기억해 오늘 밤 최고의 디너를! 

디너 컨셉과 함께 진행되는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계 속으로 흠뻑 빠져보세요. 4코스 디너와 더불어 춤과 노래, 서커스, ABBA의 음악이 펼쳐집니다! 

“이 컨셉 공연은 자주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는 게 좋아요. 최근에 저도 티켓을 구하려고 했지만 전석이 매진되어 여전히 ‘꼭 봐야 할’ 목록에 남아있죠”라고 Maaret는 말합니다. 

전설적인 밴드, ABBA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Abba the Museum은 밴드 팬들에게 성지와도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화형 게임과 노래방, 게임을 통해 밴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시설이 변경되어 두 번이나 방문했었죠.” 

중고 매장 

중고 매장에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Maaret가 권하는 스톡홀름의 명소를 살펴보세요. 

“쇠데르말름의 호른베겐에는 멋진 갤러리와 전시회, 중고 매장이 자리해 있어요. 도심 속에 위치한 Arkivet는 깔끔한 중고 매장이랍니다. 옷들이 잘 진열되어 있어요.” 

여름 주말이 되면 Apans Andra Hand 중고 매장이나 쇠데르말름의 호르스툴 마르크나드 시장에서 재미있는 흥정의 시간도 보낼 수 있습니다. 

재즈 애호가를 위한 글렌 밀러 카페 

“재즈 음악의 선율과 함께 맛있는 프렌치 요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글렌 밀러 카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다양한 밴드와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어요. 따스한 분위기의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동안 공연을 즐길 수 있죠”라며 Maaret는 재즈 애호가들을 위한 팁을 전했습니다. 

지하까지 이어지는 예술 

스톡홀름 지하철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 전시회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지하철역을 여행하며 천장과 벽까지 완성된 장엄한 벽화와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트 작품들은 T-Centralen, Kungsträdsgården Blue Line, Tekniska Högkolan, Citybanan, Kungsträdgården와 같은 지하철역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커피와 번의 또 다른 이름, 최고의 ‘피카’ 

스카 비 타 엔 피카?”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세계적으로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가장 많은 핀란드인에 못지 않게 스웨덴 사람들 역시 커피를 정말 사랑한답니다! 스웨덴에서 ‘피카’라 함은 커피와 함께 달콤한 간식을 즐기며 사교활동을 하는 시간을 일컫습니다. Maaret가 전하는 최고의 카페를 시도하는 팁을 알아보세요. 클래식 별미, 시나몬 번은 절대로 놓쳐선 안됩니다.

최고의 시나몬 번을 찾는다면 - Stora Bageriet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번이 탄생하는 곳입니다! 스웨덴 일품 번을 찾는다면 Stora Bageriet을 추천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더스트리얼풍 건물의 카페와 베이커리는 정말 인기가 많아 여름에는 긴 줄을 서야할 때도 있어요. 꼭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어요.” 

클래식한 분위기를 찾는다면 - Vete-Katten 

“Vete-Katten은 많은 인기를 누리는 클래식 카페입니다. 이 오랜 역사가 깃든 카페에서는 멋진 번을 비롯해 다양한 스낵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유르고르덴의 Skroten 카페 

“유르고르덴의 Skroten 카페는 여행을 마무리하며 우연히 들르는 곳이 아닙니다. 정확히 행선지를 정하고 가야하는 곳이죠. 이 카페는 주말에 산책을 즐기는 스톡홀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재미있는 실내 장식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죠. 어떤 작은 해양 창고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에는 여러 흥미로운 소품들이 벽을 뒤덮고 있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레스토랑

스톡홀름에선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물론 스웨덴식 미트볼도 있죠! 백만 명에 가까운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이 도시는 모든 이들의 취향과 예산 상황에 맞는 옵션들을 제공한답니다. 

“스톡홀름에는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국제 도시로서의 면모에 걸맞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별도의 예약이 필요합니다. 저녁 식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되죠”라고 Maaret가 스톡홀름의 레스토랑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Maaret가 전하는 점심 및 저녁 식사를 위한 팁도 알아보세요.

점심 식사를 위한 선택지, 외스테르말름 재래시장 

”외스테르말름 재래시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방문지입니다. 이 재래시장은 새롭고 세련되게 단장을 마쳤죠. 다양한 점심 식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해요. 이곳에 방문했다면 꼭 한 번 정도는 미트볼을 드셔보세요. 클래식 ‘토스트 스카겐’, 새우 샌드위치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파티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트렌디한 공간 

“스트란드베겐 1은 트렌디한 Milles를 비롯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뉘브로가탄은 다채로운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요. 저는 파티 애호가들에게 Operakällaren, Berns, Apo, Olli과 같은 곳들을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Maaret은 꼽았습니다. 

클래식 레스토랑 - Prinsen 

”Prinsen은 저명한 동시에 매우 클래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프렌치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곳의 메뉴는 고급스러운 저녁 식사를 즐기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물론 여기서도 최고의 미트볼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 - Papa 

“이곳은 제가 스톡홀름에서 좋아하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이에요. Papa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거든요.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스웨덴이 아닌 이탈리아로 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예약하실 것을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트렌디한 여름 레스토랑 - Strandbryggan 

“여름에 스톡홀름을 찾으실 예정이신가요? 그렇다면 Stradbyggan의 트렌디한 테라스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까지 모두 만나보세요. 이 바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위치를 자랑한답니다.” 

빨리 도시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Finnair는 헬싱키발 스톡홀름행 항공편을 하루 수 회 운항합니다.